한국 모터스포츠

CJ 슈퍼레이스 20년: 한국 최고 레이스의 빛나는 발자취

단 한 번의 레이스가 한 나라의 모터스포츠 문화를 바꿀 수 있을까. CJ 슈퍼레이스는 그 물음에 20년 가까운 세월로 답해왔다. 완성차 기업도 아닌 생활문화기업이 국내 모터스포츠 최전선에 서서 수백 명의 드라이버와 수십만 팬을 하나의 서사로 묶어온 이야기, 지금 시작한다.

3줄 요약
1CJ 슈퍼레이스는 2007년 창설된 한국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챔피언십으로, 20주년을 맞이하며 700여 명의 드라이버가 참전한 역사를 보유한다.
2완성차 업체가 아닌 CJ그룹이 20여 년간 모터스포츠를 후원해온 배경에는 이재현 회장의 깊은 모터스포츠 애정이 자리하고 있다.
3슈퍼레이스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나이트 레이스, 아시아 라운드 등 다양한 포맷으로 모터스포츠를 대중 문화로 확장시켜 왔다.

이 글은 2007년 첫 신호탄이 울린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CJ 슈퍼레이스가 걸어온 길을 시간 순으로 따라간다. 창설 배경과 성장 동력, 레이스를 빛낸 인물들, 그리고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문화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여정을 서사 중심으로 풀어낸다. 한국 모터스포츠의 현재를 이해하고 싶다면, 슈퍼레이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한눈에 보는 CJ 슈퍼레이스
공식 출범 연도2007년
누적 참전 드라이버700명 이상
주최 기업CJ그룹
대표 이벤트나이트 레이스, 아시아 라운드
의의한국 최대·최장 역사 모터스포츠 챔피언십
CJ 슈퍼레이스
CJ 슈퍼레이스 20년: 한국 최고 레이스의 빛나는 발자취 · 사진 Morio,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출발선: 2007년, 슈퍼레이스의 탄생

2007년은 한국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하나의 분기점이다. 바로 이해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SUPERRACE CHAMPIONSHIP)이 공식 출범했기 때문이다. 완성차 제조사가 아닌 CJ그룹이 대규모 모터스포츠 시리즈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발표는 당시 업계에서도 적잖은 놀라움으로 받아들여졌다. 통상 모터스포츠 챔피언십은 자동차 브랜드나 전문 모터스포츠 기관이 주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

CJ그룹이 이 대담한 프로젝트에 나선 배경에는 이재현 회장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단순한 기업 마케팅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한국에서 모터스포츠가 진정한 대중 스포츠로 뿌리내리기를 바라는 장기적 비전이 출발점이었다. 이 비전은 이후 20여 년에 걸친 꾸준한 투자와 운영으로 서서히 현실이 되어갔다.

슈퍼레이스는 출범 초기부터 단일 클래스 레이스가 아닌 복수의 클래스 체계를 갖추어, 다양한 수준의 드라이버들이 동일한 시리즈 아래에서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채택했다. 이는 아마추어 입문자부터 정상급 프로 드라이버까지를 한 울타리 안으로 끌어들이는 데 핵심 역할을 했고, 결과적으로 시리즈 전체의 저변을 넓히는 토대가 되었다.

CJ레이싱팀 창단
슈퍼레이스 출범과 같은 해인 2007년, CJ그룹은 CJ레이싱팀을 공식 창단하며 단순한 대회 주최를 넘어 직접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팀은 이후 국내 현역 최장 경력 드라이버 중 한 명이 감독 겸 선수로 활약하며 시리즈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성장의 불꽃: 초창기 레이스 문화의 형성

CJ 슈퍼레이스
CJ 슈퍼레이스 · 사진 Dynamicwork,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슈퍼레이스 초창기 시절, 대회는 관중을 단순한 구경꾼이 아니라 레이스 문화의 참여자로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듭했다. 당시 한국 모터스포츠 팬덤은 유럽이나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고, 서킷 관람 문화 자체가 낯선 이들에게 어떻게 첫 경험을 제공하느냐가 초기 흥행의 관건이었다.

대회 주최 측은 가족 단위 관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와 전시 프로그램을 레이스 당일과 연계해 운영했다. 단순히 차가 달리는 것을 보는 것을 넘어, 피트 레인 투어, 드라이버 사인회, 모터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종합 이벤트로 포지셔닝했다. 이런 접근법은 모터스포츠에 익숙하지 않던 일반 대중에게도 ‘레이스 보러 가는 날’을 특별한 나들이로 인식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

또한 슈퍼레이스는 미디어 중계 전략에도 공을 들였다. 텔레비전 중계와 온라인 스트리밍을 적극 활용해 서킷에 직접 오지 못하는 팬들도 레이스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한국 모터스포츠 중계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고, 팬층을 물리적 공간 너머로 확장하는 효과를 낳았다.

‘레이스는 서킷에서만 즐기는 것’이라는 공식을 CJ 슈퍼레이스가 조용히 허물어 나갔다.

700명의 드라이버: 사람이 만든 역사

슈퍼레이스의 20년을 단 하나의 숫자로 표현한다면, 단연 ‘700’이다. 챔피언십이 2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까지 700여 명에 달하는 드라이버가 이 시리즈를 거쳐 갔다. 이 숫자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한국 모터스포츠가 얼마나 많은 인재를 발굴하고 길러왔는지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증거다.

슈퍼레이스를 통해 처음 프로 데뷔의 꿈을 이룬 신인 드라이버가 있는가 하면,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이 현역으로 뛰는 모습도 이 시리즈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1991년 모터스포츠에 입문해 국내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진 드라이버가 CJ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로 활약했다는 사실은, 슈퍼레이스가 세대를 아우르는 플랫폼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슈퍼레이스는 여성 드라이버와 젊은 루키들에게도 기회의 문을 열었다. 다양한 클래스 구성은 경험의 다양성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였고, 이로 인해 한국 모터스포츠 인재 풀이 양적으로 성장하는 데 슈퍼레이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700명이라는 숫자 뒤에는 각자의 도전과 좌절, 짜릿한 역전승의 기억이 켜켜이 쌓여 있다.

국내 현역 최장 경력 드라이버
1991년 모터스포츠에 입문해 CJ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로 활동한 드라이버는 국내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오랜 경력을 보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존재는 슈퍼레이스가 단지 새로운 세대만을 위한 무대가 아님을 증명한다.

나이트 레이스와 아시아 라운드: 포맷의 진화

슈퍼레이스가 한국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끊임없는 포맷 실험이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이 바로 나이트 레이스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린 서킷에서 차량 헤드라이트와 트랙 조명이 뒤엉키며 만들어내는 광경은 낮 레이스와는 전혀 다른 긴장감과 드라마를 연출한다.

나이트 레이스는 단순히 야간 조명 아래에서 달리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드라이버에게는 시야 확보와 온도 변화로 인한 타이어 및 서스펜션 세팅의 까다로운 조율이 요구되고, 팀 엔지니어들에게는 낮과 다른 전략적 판단이 요구된다. 관중에게는 화려한 조명 연출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결과적으로 슈퍼레이스를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엔터테인먼트로 포지셔닝하는 데 기여했다.

아시아 라운드는 슈퍼레이스가 한국 국내를 넘어 아시아 모터스포츠 커뮤니티 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시도였다. 해외 서킷에서의 라운드 개최, 혹은 해외 드라이버 및 팀의 초청 참가 등을 통해 시리즈의 국제성을 강화하고, 한국 드라이버들이 아시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검증받을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한국 모터스포츠의 글로벌 연결고리를 만드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받는다.

나이트 레이스의 서킷은 단순한 경주로가 아니라, 빛과 속도가 교차하는 하나의 무대였다.

모터스포츠가 단순히 스포츠로 끝나지 않고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었다.

— 슈퍼레이스 20주년 공식 자료

CJ그룹의 선택: 완성차 없이 모터스포츠를 이끌다

전 세계 모터스포츠 역사를 돌아봤을 때, 챔피언십을 20년 이상 꾸준히 후원하고 운영해온 비(非)완성차 기업의 사례는 흔치 않다. CJ그룹은 자동차를 만들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여 년 동안 한국 모터스포츠의 최전선에서 자금과 인력을 투입해온 것이다. 이 선택의 배경에는 앞서 언급한 이재현 회장의 개인적인 모터스포츠 애정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전해진다.

기업의 입장에서 모터스포츠 투자는 단기 수익이 보장되는 분야가 아니다. 서킷 운영, 대회 개최, 팀 운영, 미디어 제작 등 막대한 비용이 수반되지만, 직접적인 매출 창출보다는 브랜드 이미지와 문화적 자산 형성으로 이어지는 장기 투자에 가깝다. CJ그룹이 이 투자를 20년 넘게 이어왔다는 것은 단순한 마케팅 계산을 넘어선 신념에 가까운 결정이었음을 시사한다.

한편 이 과정에서 CJ그룹은 단순히 스폰서에 머물지 않고, 대회 운영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직접 구축해 나갔다. CJ레이싱팀의 창단과 운영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자본만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팀을 꾸려 현장에서 함께 경쟁함으로써, 슈퍼레이스라는 시리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책임감을 동시에 갖추게 된 것이다.

이재현 회장과 모터스포츠
여러 보도에 따르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개인적 관심과 애정이 CJ그룹이 20여 년 이상 슈퍼레이스를 지원해온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완성차 업체가 아님에도 이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업계에서는 이 점을 공통적으로 언급한다.

스포츠를 넘어 문화로: 슈퍼레이스의 사회적 의미

슈퍼레이스가 단지 ‘가장 오래된 한국 레이스 시리즈’라는 타이틀만을 갖고 있다면, 그 존재감은 지금보다 훨씬 작았을 것이다. 슈퍼레이스의 진정한 가치는 모터스포츠를 ‘스포츠’라는 틀 안에 가두지 않고, 하나의 생활 문화로 확장시켜온 노력에서 나온다. 레이스장은 경쟁의 공간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수많은 팬들이 모여 공동의 경험을 나누는 문화적 광장이기도 했다.

슈퍼레이스는 이 과정에서 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콘텐츠 생산에 꾸준히 투자했다. 레이스 하이라이트 영상, 드라이버 밀착 취재, 뒷이야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콘텐츠 등은 직접 서킷에 오지 못하는 팬들에게도 슈퍼레이스 세계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창구가 되었다. 이런 콘텐츠 전략은 모바일과 소셜미디어 시대를 맞이해 더욱 강화되었고, 젊은 세대를 새 팬층으로 끌어들이는 데 유효했다.

무엇보다 슈퍼레이스는 ‘한국에도 세계 수준의 레이스 문화가 있다’는 인식을 국내 팬들에게 심어주는 데 기여했다. F1이나 르망 24시 같은 해외 명품 레이스를 TV로만 접하던 한국 팬들이, 자국 서킷에서 생생한 엔진 소리와 타이어 냄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슈퍼레이스가 만들어주었다. 이것이 슈퍼레이스가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다.

모터스포츠가 문화가 되는 순간, 팬과 선수의 거리는 무한히 좁아진다.

20주년의 무게: 한국 모터스포츠의 현재와 미래

20주년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기념의 의미를 넘어, 한국 모터스포츠 생태계의 성숙도를 가늠하는 척도다. 슈퍼레이스가 존속하고 성장해온 20년 동안, 한국의 모터스포츠 인프라도 함께 발전했다. 서킷 시설의 현대화, 레이스 관련 직업군의 확대, 그리고 모터스포츠를 직업적 목표로 삼는 청소년들의 등장까지—이 모든 변화가 슈퍼레이스라는 안정적인 무대와 무관하지 않다.

물론 20년의 여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 세계적 위기는 슈퍼레이스에도 직격탄이었다. 관중 없는 레이스, 라운드 축소, 일정 변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리즈가 명맥을 유지해온 것은 그 자체로 하나의 성취다. 위기 속에서도 멈추지 않은 엔진 소리는 슈퍼레이스의 생명력을 증명하는 상징이었다.

미래를 향한 과제도 분명히 존재한다. 글로벌 모터스포츠 트렌드는 전동화 레이스(Electric Racing)와 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슈퍼레이스가 이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한국 모터스포츠 생태계를 다음 20년으로 어떻게 이끌어갈지가 업계 안팎의 관심사다. 700명이 넘는 드라이버들이 쌓아온 역사 위에서, 슈퍼레이스의 다음 챕터는 이제 막 서막을 올리고 있다.

한국 렌즈: 우리에게 슈퍼레이스란 무엇인가

한국 사회에서 모터스포츠는 오랫동안 ‘먼 나라 이야기’처럼 인식되던 시절이 있었다. F1은 유럽의 귀족 스포츠, 르망은 프랑스의 전통 행사로 기억되던 때, 슈퍼레이스는 바로 이 거리감을 좁히는 역할을 자처했다. 인천이나 영암, 용인의 서킷에서 직접 들리는 엔진 굉음은, 어떤 화면 속 중계보다도 강렬하게 한국 팬들을 모터스포츠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슈퍼레이스가 한국 팬들에게 갖는 또 다른 의미는 ‘내 이웃이 드라이버’라는 친밀감이다. 700여 명의 드라이버 가운데는 전업 레이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주말에 서킷에서 경쟁하는 직장인 드라이버, 꿈을 향해 달리는 대학생 루키, 수십 년을 바쳐온 베테랑까지—슈퍼레이스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공간이다. 이 다양성이 한국 팬들에게 슈퍼레이스를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닌, 감정 이입할 수 있는 스포츠로 만들어준다.

한류가 전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시대에, 한국 모터스포츠 역시 그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 슈퍼레이스의 아시아 라운드는 그 첫걸음이며, 한국 드라이버들이 해외 시리즈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례도 조금씩 쌓이고 있다. CJ 슈퍼레이스가 만들어온 토양이, 언젠가 한국 모터스포츠의 세계 무대 진출을 앞당길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국 팬의 시선

한국의 모터스포츠 팬이라면 슈퍼레이스 없는 주말 서킷을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 손을 잡고 찾은 서킷에서 귀를 막으면서도 눈을 떼지 못했던 기억, 좋아하는 드라이버의 사인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섰던 경험—이런 기억들이 차곡차곡 쌓여 한국 모터스포츠 문화의 뿌리가 되었다. CJ 슈퍼레이스는 그 뿌리를 가꿔온 정원사 역할을 20년 넘게 해온 셈이다. 완성차 기업도 아닌 생활문화기업이 이 역할을 자처해왔다는 사실은, 한국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두고두고 기억될 이야기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의 서킷에서 슈퍼레이스를 꿈꾸며 핸들을 잡는 젊은 드라이버가 있을 것이고, 그 꿈의 무대가 계속 살아 있을 수 있도록 슈퍼레이스는 내일도 달려야 한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700명이 넘는 드라이버가 슈퍼레이스의 스타팅 그리드에 섰다. 어떤 이는 챔피언 트로피를 들었고, 어떤 이는 마지막 코너에서 눈물을 삼켰다. 그 모든 순간이 모여 오늘의 한국 모터스포츠를 만들었다. CJ 슈퍼레이스는 단지 레이스 시리즈가 아니다. 속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써온,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다음 페이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의 오른발 아래에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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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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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슈퍼레이스 — Morio,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 CJ 슈퍼레이스 — Dynamicwork,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